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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제1패루

차이나타운 제1패루. 인천역 문을 나서면 바로 볼 수 있다. 이전에 나무로 만들어진 붉은색 패루가 노후되어 새롭게 돌로 만들어졌다.



청일조계지경계

청일 조계지 경계. 중앙의 계단을 중심으로 좌측(서쪽)은 청국 조계지, 우측(동쪽)으로는 일본조계지가 있었다. 몇 년 전에 왔을 때는 중앙에 돌계단 뿐이었으나 현재는 석등과 조경수로 꾸며져있으며 양측의 건측물들도 새로 단장(변형)되어 있다.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최초의 자장면으로 유명한 공화춘 건물은 보수 공사중이다.

기본적으로 청대 건축물에서 볼 수 있는 조적식 구조(사진의 좌측)이며 외장은 타일로(사진의 우측) 장식되어있다.





청국조계지 건물

청국 조계지의 서양식 건물. 현재 해안성당의 교육관으로 쓰이고 있다.



인천화교협회

청국영사관이 있던 곳. 청국영사관은 지금은 남아있지 않고 그 자리에 인천 화교 협회 건물과 그 왼쪽에 화교중산학교가 들어서있다. 협회 건물 뒷편에는 청국영사관 회의청이 남아있으나 들어갈 수는 없게 되어있고 협회 건물 입구를 통해 살짝 볼 수 있었다.



의선당

의선당. 우리나라의 사당과 비슷한 곳으로 오른쪽 건물에 관운상을 비롯한 여러 신상이 놓여있다. 중국 대륙과 인천을 뱃길로 오가는 사람들의 안녕을 빌기 위한 용왕상도 있다.



차이나타운 건물

차이나타운에 있는 가옥. 차이나타운 거리에 남아있는 청국식 건물들은 이러한 형태를 가진 것들이 많다. 1층은 업무나 접대를 위한 공간, 2층은 주거 공간. 2층에는 베란다를 두었다.



청국조계지 가옥

중국 사합원 양식의 청국 조계 가옥. 길가에는 대개 2층 건물이 있지만 거리를 벗어나면 이와 같은 형태의 가옥을 볼 수 있다.

청국조계지 가옥

청국 조계 가옥. 우리나라 양식의 지붕이 올라가 있고 형태가 변형되어 있으나 기본적으로 사합원 양식를 띠고 있다.




차이나타운 거리

차이나타운의 상점 거리.



차이나타운 현대식 건물

차이나타운의 유동인구가 늘면서 대규모 청요리집들이 생겨났다. 우측의 공화춘은 앞서 보였던 옛 공화춘 건물의 주인과는 거리가 멀다. 옛 공화춘의 후손은 상표권을 얻지 못했다.



층층계단

차이나타운에서 자유공원으로 올라갈 수 있는 층층계단은 색색깔로 치장되어있고 주변으로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섰다. 지난번 왔을 때는 황량해보일 정도라서 손을 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옛느낌을 살리면서 보수되었어야 할 길이 이렇게 변했다. 그 와중에 기존에 있던 교회 건물도 사라지고 사진과 같이 새로 지어졌다.



북성동주민센터

북성동 주민센터도 중국풍으로 단장했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고 위화감이 든다.




지난 7월 3일, 내셔널트러스트에서 주최한 인천 근대 건축 답사에 참여했습니다. 사진이 많아서 나누어 올립니다.

강화도 조약 체결 이후 부산, 원산에 이어 개항된 인천은 근대 문물이 급속이 유입된 곳이다. 인천은 한강을 통해 수도 한양으로 연결되는 해상관문이므로 조선의 입장에서는 인천의 개항이 특히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보이지만, 조선으로 세력을 뻗기 원하는 타국에게는 선점해야할 거점이기 때문에 종교시설과 영사관을 비롯한 기관들이 자리잡게 되었고 조계지를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상주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에는 각국의 양식에 따른 근대 건축물들이 세워졌고, 한양보다도 먼저 도입된 서양 문물의 예가 여럿 있다. 지금은 한국전쟁이나 개발에 의해 많이 사라졌으나 아직 볼 수 있는 것들도 많다.

답사에 필요한 지도 및 자료는 인천문화재단에서 발행한 "인천 개항장 역사 도보 여행" 안내 책자를 참고하면 좋다. (인천문화재단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책 "청춘남녀,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에서는 인천을 포함한 전국의 근대 건축물들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역

인천역. 경인선의 종착역으로 현재는 도심이 이동하여 예전처럼 붐비지는 않지만, 최근에 차이나타운이 관광지로 활성화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사진의 왼쪽에는 "월미 은하 레일"이라고 관광용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



경인선은 1899년에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다. 한양에서 인천항의 바닷길로 연결하기 위한 육로 교통수단이 필요했고, 개항 이후 인천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인천-한양 간에 요구되는 교통량 및 물류량도 크게 늘었다.


일제시대에 제작된 인천 주변 지도. 붉은색으로 표시된 것이 경인선이고 서쪽 해안에 선들이 두껍게 중첩된 곳이 인천역이다. 인천역 남쪽에 철도가 연결된 부두가 있고, 인천역 서쪽의 섬은 월미도이다. 이후 계속된 해안매축으로 월미도는 육지화 되었고 지도의 부두는 내항의 일부가 되었으며 현재는 월미도 남단에 설치되어 있는 갑문을 통해서만 배가 내항으로 들어올 수 있다.


어제(2010년 5월 19일) 강릉 기상 레이더 가동 기념식이 있었다. (관련기사 보기) 강릉에 레이더를 새로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전부터 강릉에 레이더를 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었고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하여 5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상레이더 관측망(강릉 레이더 설치 전)

강릉 기상대 설지 전 레이더 관측망(좌) 및 강릉과 동해 주변 지도(우)

강릉 레이더는 동해 레이더를 교체 이전한 것이다. 영동지방과 동해 해역을 담당하는 동해 레이더의 지리적 위치와 장비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1991년 부터 운영된 장비의 노후 문제도 있었지만 주변 지형으로 인해 관측 가능한 범위에 제약이 있었다. 그리고 레이더가 사용하는 전자파의 파장 대역이 S밴드(2~4GHz)가 아닌 C밴드(4~8GHz)[각주:1]였기 때문에 레이더에서 송출된 전자파가 강한 강수대를 만나면 쉽게 가로 막혀서 그 너머에 있는 입자를 관측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강릉 레이더 뿐만 아니라 다른 신설되는 레이더들에 대해서도 특별한 목적이 아니라면 S밴드를 사용하고 있다.


  1. 기상 레이더의 경우에는 S밴드 내에서도 2700~2900MHz를 주로 사용하고, C밴드에서는 5300~5700MHz를 주로 사용한다. [본문으로]
영문(전문) : Zen Habits


1. 최대한 단순하게 보기 :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필요는 없다. 그저 해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완벽하다. 가능한 한 작은 것으로. 도시 전체를 다시 디자인하려고 하지 말고 건물 하나만 신경써라. 프로젝트를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복잡해보이거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게 보인다면 시야를 좁혀라. 더 좁게. 일을 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 적정 수준까지만 보기 : 완벽주의는 프로젝트 성공의 적이다. 꼬투리나 잡고 있으면 일을 끝낼 수 없다. 맞게 하는 것보다 모두 하는게 중요하다. 꼬투리에 신경 쓰일 때는 다 집어치우고 조건을 만족하는 적정 수준까지만 바라보도록 노력하자. 다음 버전에서는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 부수적인 것들은 보지 않기 :  가능한한 작게 일을 벌이도록 한다. 단순하게 보기와 비슷하다. 얘기면서 걸으면서 아침식사까지 만들려고 하는가? 그냥 얘기만 하라.  웹 사이트에 멋진 내용과 함께 소셜 네트워킹, 포드 캐스트, 뉴스, 뉴스레터, 회원 서비스 등등을 전부 집어넣으려고 하나? 멋진 내용 하나만 목표로 하라. 정말 꼭 필요한 거라면 언제가 되든 자연스럽게 추가하게 될 것이다.

4. 빨리 공개하기 : 당신의 프로젝트를 가능한 한 빨리 고객/독자/대중에게 공개하라. 여러 단계 거치지 말고 빠르고 쉽고 단순하게. 완벽할 필요 없다는 것을 상기하라. 첫번째 결과물에 광범위한 분야의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 말라. 프로젝트를 더 빠르게 마칠 수 있게 해주고 일을 신속하게 잘 할 수 있는 추진력이 생길 것이다.


출장때문에 울릉도에 갔다가 마지막날에 짬이 나서 도동 주변을 둘러보았다. 사진은 도동 여객터미널에서 행남등대로 가다가 본 해안지형. 해식동굴도 중간중간 보였는데 휴대폰 카메라로는 역부족.

타포니.


이것은 아마도 수면 밑에 있을 때 만들어진 지형. 주변과 달리 유수에 침식되기 쉬운 화산쇄설암. 빙하기 해수면 변동 때문인지 융기 때문인지 지금은 해수면 위.


(2009.10.10. 울릉도 도동 해안탐방로. m480으로 촬영)

본다는 것은 생체센서에 의해 수동적으로 감지되는 것이 아니라 이해 과정이 수반되는 능동적인 행동이다. 즉 '본 것'은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로서 완전한 객관성은 보장되지 않는다.
국립기상연구소에서 "기후변화 이해하기"라는 이름으로 책을 발간하였습니다. 1권은 IPCC 4차 보고서를 발췌 번역한 것이고, 2권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3권은 서울의 기후변화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 무거운 내용이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선생님 도움 없이 볼 수 있을것 같네요. 그런데 1권은 연구결과를 단순히 나열한 형식이고 2권과 3권은 보고서 형식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 각 권이 시차를 두고 발간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웹에는 한꺼번에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만...) 아마 다른 주제로도 계속 시리즈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연구자는 종종 눈뜬 장님이 된다. 훈련소에 있을 때 일식에 관한 소식을 접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람들이 날씨가 이상한것 같다며 내게 원인을 물었다. 태양광의 양 자체가 줄어든 건 전혀 생각못하고 황사 때문인지 안개 때문인지 혼자 멀리를 굴렸다. 그러나 결국 어버버버할 수 밖에 없었다. (안개가 보이기는 하는데 안개 때문에 어두운것 같지는 않고…중얼중얼) 사회에서도 이런 일은 종종 있었다. 그림자 뒤에 있는 것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인데 실루엣만 봐서는 그것을 떠올리지 못할 때가 많다. 연구자는 보이는 것을 토대로 판단해야 하지만 경험과 직관이 중요한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에서는 경작 활동이 아시아 몬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 결과는 PNAS에 게재되었으며, 개략적인 내용은 JAMSTEC 홈페이지에 공개되어있다. 아시아 몬순의 변동성에 관한 기존 연구는 주로 지구온난화와 연결된 것이 많았는데 이 연구는 지표 특성에 따른 변동에 주목하였다.

그림1. 경작지화 된 지역(회색)과 몬순 기류


이 연구에서는 경작지화에 따른 변동성을 파악하기 위해서 전구식생분포자료를 통해 대기대순환모델의 지표 조건을 설정하고 1700년과 1850년의 기후를 재현하였다. 이 기간의 평균적인 몬순 기류와 경작지로 변화된 지역은 그림1과 같다.

그림2. 1700년과 1850년의 6~8월 강수량 차이 분포


1700년 전후와 1850년 전후의 강수량은 그림2와 같은 차이를 보였다. 인도 서부에서는 9.4mm/day이었던 여름철(6~8월) 평균 강수량에 대하여 2.6mm/day(약 30%)감소, 중국 화남지역에서는 9.1mm/day이었던 여름철 평균 강수량에 대하여 1.1mm/day(약 10%) 감소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지표의 경작지화에 따른 삼림의 파괴로 인해 알베도가 높아져서 증발산량이 감소하였고, 지표 마찰력과 지표 조도가 약화되어 수증기의 수렴이 약화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는 강수량의 감소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운량과 같은 다른 요소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후속 연구가 이어질 수도 있겠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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