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분석(Reanalysis)은  이용 가능한 모든 관측자료를 동원하여 과거 기상을 분석하는 과정이다. 일본 기상청과 일본 CRIEPI(Central Research Institute of Electric Power Industry)는 공동으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JRA-25(Japanese 25-year Ranalysis)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JRA-25는 전 지구 1979~2004년(26년간)의 기온, 풍속 등 100개 이상의 기상 변수에 대한 자료다.

관측, QC(Quality Control), 재분석 등 자료를 만지는 일은 열심히 해도 티가 잘 나지 않는 반면에 인적.물적 자원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게다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과 노하우가 뒷받침 되어야 하고, 자료의 정확도에 대한 책임을 짊어져야 하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도 어렵다. 재분석 자료는 현재 미국 NCAR/NCEP에서 만든 재분석 자료ECMWF에서 만든 재분석자료가 대표적이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처음으로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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